전남 화순 쌍봉사 방문기

지난 3월14일 전남 화순군에 있는 쌍봉사 사찰을 방문 하였습니다. 쌍봉사는 신라 시대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사찰이며, 철감선사가 머물며 선종(禪宗) 불교를 전파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설법전 역시 오랜 세월 동안 스님과 신도들의 신행 활동이 이루어진 중요한 공간으로 기능해 왔습니다.

쌍봉사 대웅전

쌍봉사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위치한 천년고찰로, 신라 경문왕 때 철감선사 도윤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더불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유명합니다.
쌍봉사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문화재가 있습니다:
1. 철감선사탑: 국보 제57호로 지정된 팔각 원당형 석조 부도입니다. 신라 말기에 건립된 것으로, 정교한 조각과 아름다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https://hwasun.grandculture.net/hwasun/toc/GC05600682?utm_source=chatgpt.com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 - 디지털화순문화대전

2. 철감선사 탑비

보물 제170호로 지정된 석비로, 신라 말기의 작품입니다. 이 비석은 철감선사(澈鑑禪師)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승탑(철감선사탑, 국보 제57호)과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라 말기 선종 불교의 확산과 중국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특히, 철감선사의 업적을 기리고 있는 이 비석은 통일신라 시대의 석비 조각 양식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철감선사탑비는 오랜 세월 동안 풍화되어 비문이 많이 닳아 있지만, 여전히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문화재로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철감선사란?

철감선사(澈鑑禪師, ? ~ 806년)는 중국 당나라에서 활동한 선승(禪僧)으로, 구법(求法)을 위해 신라로 돌아와 선종 불교를 전파한 인물입니다. 그는 화순 쌍봉사를 중심으로 많은 제자를 양성하며 선불교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3. 대웅전

3층 목탑 형식의 건물로,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합니다. 1984년 4월 3일 화재로 소실되어 보물 지정이 해제되었습다. 현재 있는 대웅전은 1986년 네 번째 중건된 것입니다.

https://hwasun.grandculture.net/hwasun/toc/GC05600008?utm_source=chatgpt.com

조각 장식이 화려하고 정교한 쌍봉사의 건축물 - 디지털화순문화대전

대웅전은 사실 그렇게 넓지는 않고 법회때는 기도하시는 스님만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쌍봉사에서 법회때 신도가 많을 때는 극락전이나 설법전에서 법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1. 설법전의 건축적 특징

• 전통 한옥 양식: 목조 건축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단아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지붕 형태: 다포식(多包式) 혹은 익공식(翼工式) 구조로 지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 내부 공간: 법회를 위한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불상과 불단이 배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장식 요소: 단청(丹靑)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기둥과 보에 정교한 조각이 새겨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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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법전의 역할

• 불법(佛法) 강연 공간: 스님들이 법문을 설하고 신도들에게 경전을 설명하는 장소입니다.
• 수행과 명상의 공간: 참선(參禪)과 수행이 이루어지며, 불자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정진하는 공간입니다.
• 법회 및 의식: 다양한 불교 의식이 거행되는 중심 공간 중 하나로, 예불과 법회 등이 진행됩니다.

쌍봉사는 또한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방문객들에게 평화와 영감을 주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쌍봉사의 주소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산의로 459입니다. 이번 봄에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