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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의 푸른 기운 품은 기도처, 서산시 문수사 서해의 푸른 기운 품은 기도처, 서산 문수사(文殊寺)를 찾아서충청남도 서산의 아늑한 품에 안긴 문수사는 오랜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찰입니다. 가야산 자락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마치 속세와는 다른 시간 속에 머무는 듯한 평온함이 느껴집니다.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문수사는 단순한 사찰을 넘어, 서해의 푸른 기운을 담고 기도와 수행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특별한 공간입니다.천년의 숨결, 문수사의 역사 속으로문수사의 창건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백제 말기 혹은 고려 초기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예로부터 학업 성취와 지혜 증진을 기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문수사는 조선시대에 이르..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5. 4.
  • <금강경> 구경무아분 제17(究竟無我分第十七) 구경무아분 제17(究竟無我分第十七) 爾時須菩提白佛言。그때 수보리(須菩提)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世尊。若善男子善女人。세존(世尊)이시여, 만약 선남자(善男子) 선여인(善女人)이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켰다면,云何應住云何降伏其心。어떻게 그 마음을 머물게 해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降伏)시켜야 합니까?佛告須菩提。善男子善女人。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선남자 선여인이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當生如是心。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자는 마땅히 이러한 마음을 내어야 한다.我應滅度一切眾生。滅度一切眾生已。'나는 마땅히 일체 중생(一切衆生)을 멸도(滅度)하리라.' 이와 같이 일체 중생을 멸도하였을지라도,而無有一眾生實滅度者。何以故。실로 멸도된 중생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27.
  • 사찰 연등의 풍습과 유래(빈자일등 이야기) 사찰에 연등(燃燈)을 다는 풍습은 불교의 오랜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 유래는 부처님 당시의 이야기와 불교의 상징적인 의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1. 부처님 당시의 이야기:가장 대표적인 유래 설화는 빈자일등(貧者一燈) 이야기입니다.옛날, 부처님께서 기원정사(祇園精舍)에 계실 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께 귀한 물건이나 음식을 공양하며 복을 빌었습니다. 그중에는 매우 가난한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부처님께 공양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고민 끝에 여인은 하루 종일 힘들게 일을 하여 겨우 동전 한 닢을 마련했습니다. 이 돈으로 기름을 조금 사서 작은 등불을 밝혔습니다. 다른 부자들이 값비싼 기름으로 밝힌 수많은 등불 사이에 여인의 작은 등불도 함께 .. 공감수 0 댓글수 1 2025. 4. 26.
  • <금강경>능정업장분 제십육(能淨業障分第十六) 能淨業障分第十六능정업장분 제십육復次須菩提。善男子善女人。受持讀誦此經。또한 수보리야, 선남자와 선여인이 이 경을 수지하고 독송할 때,若為人輕賤。是人先世罪業應墮惡道。만약 사람들이 그를 업신여기고 천대한다면, 이는 그 사람이 전생의 죄업으로 마땅히 악도에 떨어질 것이었으나,以今世人輕賤故。先世罪業則為消滅。이 생에서 사람들이 그를 업신여김으로 인해 전생의 죄업이 소멸되느니라.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그리하여 그는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리라.須菩提。我念過去無量阿僧祇劫。於然燈佛前。수보리야, 나는 생각건대 과거 무량 아승기겁 동안, 연등불 앞에서得值八百四千萬億那由他諸佛。팔천사백만억 나유타의 여러 부처님을 친견하고 得值 – 만나게 되었다, 친견하게 되었다 那由他(나유타): 10의 60제곱 '무수히 많은'..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26.
  • <금강경>지경공덕분 제십오(持經功德分第十五) 持經功德分第十五경을 지니는 공덕을 설한 열다섯 번째 장 須菩提。若有善男子善女人。수보리야, 만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初日分以恒河沙等身布施。中日分復以恒河沙等身布施。첫날 아침에 항하의 모래 수만큼 몸을 보시하고, 낮에도 다시 몸을 보시하며,後日分亦以恒河沙等身布施。저녁에도 또한 항하사 몸으로 보시하되, 각 시간의 의미한자 표현직역의미初日分초일분아침 — 해가 막 떠오르는 시간대中日分중일분정오 —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後日分후일분저녁 — 해가 기우는 무렵, 해질 무렵 如是無量百千萬億劫以身布施。이와 같이 한량없는 백천만억겁 동안 몸을 보시하더라도,若復有人聞此經典。만약 또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信心不逆其福勝彼。믿음을 내어 거스르지 않으면, 그 복은 앞선 자보다 더 크니라.何況書寫受持讀誦為人解說。하물며 이를 필..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5.
  • <금강경>이상적멸분 제14 離相寂滅分 第十四 離相寂滅分 第十四이상적멸분 제14爾時須菩提。聞說是經深解義趣。그때 수보리는 이 경을 듣고 그 뜻을 깊이 이해하였다.涕淚悲泣而白佛言。눈물을 흘리며 슬피 울며 부처님께 아뢰었다.希有世尊。佛說如是甚深經典。희유합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처럼 심오한 경을 설하셨습니다.我從昔來所得慧眼。未曾得聞如是之經。未曾: 일찍이 ~한 적이 없다得聞: 들을 수 있었다如是: 이와 같은之經: 이 경전 (이와 같은 경)저는 예로부터 지혜의 눈을 얻었으나, 이와 같은 경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彌勒頌曰。미륵보살이 게송으로 말하였다.聞經深解義 心中喜且悲경을 듣고 깊은 뜻을 이해하니, 마음속에 기쁨과 슬픔이 함께 일어난다.昔除煩惱障 今能離所知예전에는 번뇌의 장애를 없앴고, 이제는 알음알이마저 떠날 수 있게 되었다.遍計於先了 圓成證此時먼..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23.
  • <금강경>여법수지분 제13 如法受持分第十三 如法受持分第十三여법수지분 제13 爾時須菩提白佛言。世尊。當何名此經。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경은 무엇이라 이름해야 합니까?”我等云何奉持。저희는 어떻게 이 경을 받들어 지녀야 하겠습니까?”佛告須菩提。是經名為金剛般若波羅蜜。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이 경은 『금강반야바라밀』이라 하느니라.以是名字汝當奉持。이 이름으로 너는 이 경을 받들어 지니라.所以者何。須菩提。佛說般若波羅蜜。則非般若波羅蜜。왜냐하면, 수보리야, 부처님이 설한 반야바라밀은 진정한 반야바라밀이 아니며,是名般若波羅蜜。다만 이름하여 반야바라밀이라 하느니라.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所說法不。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설한 법이 있는가?須菩提白佛言。世尊。如來無所說。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여..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22.
  • 🧘 테라와다 불교란? 🧘 테라와다 불교란?**테라와다(Theravāda)**는 팔리어로 “장로들의 가르침”이라는 뜻입니다.이는 초기 불교 전통을 계승한 종파로, 현재 남방불교의 주류입니다.📍 주로 믿는 지역스리랑카미얀마(버마)태국라오스캄보디아이러한 지역에서는 **팔리어 경전(팔리 경, Tipiṭaka)**을 중심으로 수행과 교학 체계를 유지합니다.📚 주요 특징구분내용경전팔리 삼장(Tipiṭaka) – 경장, 율장, 논장중심 사상사성제, 팔정도, 연기설, 무아해탈관아라한이 목표 (열반 실현)수행계·정·혜 삼학을 통한 실천 중심강조출가자의 계율 엄수, 명상 수행📖 주요 경전 모음집 (팔리 경장)디가 니까야(Dīgha Nikāya) – 장부(長部)맛지마 니까야(Majjhima Nikāya) – 중부(中部)상윳타 니까야(Sa..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2.
  • 상윳타 니까야란 상윳타 니까야》(Saṃyutta Nikāya, 相應部經典)**는 팔리어 니까야 4부 중 세 번째 경전집으로, 테라와다 초기 불교 경전 중 가장 중요한 모음집 중 하나입니다.📘 상윳타 니까야란?의미: Saṃyutta는 “상응(相應)” 혹은 “관련된 것끼리 모은 것”을 뜻합니다.형식: 주제별로 부처님의 말씀(경전)을 엮은 모음집전체 구성: 약 2,889편의 경으로 이루어져 있음📚 구성 (5대부)부 이름팔리어내용 요약1. 계본상윳타Sagātha Saṃyutta신(天)들과의 대화 포함, 시(偈) 형식의 경들2. 수다상윳타Nidāna Saṃyutta12연기 등 인과법에 대한 교설3. 산율라상윳타Khandha Saṃyutta오온(五蘊)에 대한 설명4. 살라얏타상윳타Saḷāyatana Saṃyutta12처(內外六..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2.
  • 초기불교와 힌두교에서의 관세음보살 초기불교 경전(팔리어 니까야, 한역 아함경 등)에서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존재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관세음보살은 대승불교에서 등장한 대표적인 보살이며, 초기불교의 체계 안에서는 그 이름이나 개념 자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래에 시대별 특징과 관세음보살의 발전 과정을 정리해드릴게요.🔹 초기불교 (기원전 5세기~기원후 1세기)경전: 팔리 니까야(디가, 맛지마, 상윳따, 앙굿따라), 한역 아함경 등중심 사상: 아라한 성취, 4성제, 8정도, 무아보살 개념은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관세음보살이라는 존재는 전혀 언급되지 않음.수행의 목표는 개인의 열반 성취(아라한이 되는 것).🔹 대승불교의 등장 (기원후 1세기 이후)이 시기에 ‘보살행’을 강조하는 대승경전이 등장하면서 관세음보살이 서서히 경전에..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22.
  • 『금강경』 제12분 : 존중정교 분 (尊重正教分) 정법을 존중하고 그 가치를 찬탄하다📜 원문과 한글 번역復次須菩提。隨說是經乃至四句偈等。또한, 수보리야, 이 경을 설하거나, 나아가 네 구절의 게송이라도 말하는 자가 있다면,當知此處一切世間天人阿修羅。그가 있는 그곳은 온 세상의 사람들과 하늘의 존재들, 아수라도,皆應供養如佛塔廟。모두가 마땅히 그를 부처님의 탑과 절처럼 공양해야 하느니라.何況有人盡能受持讀誦。하물며 누군가 이 경을 온전히 수지하고 읽고 외우는 경우는 더 말할 필요도 없느니라.須菩提。當知是人成就最上第一希有之法。수보리야, 알라. 이 사람은 가장 뛰어나고 더없이 드문 진리를 이룬 자이니라.若是經典所在之處。則為有佛若尊重弟子。이 경전이 있는 그곳은 곧 부처님이 계신 곳이며, 그곳에 존귀한 제자들이 머무는 곳이라 할지니라.🪷彌勒頌 해설 게송 번역恒沙為比..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1.
  • 금강경 무위복승분(無為福勝分) 제11 무위복승분(無為福勝分) 제11“형상 없는 공덕이 형상 있는 복보다 더욱 뛰어나다”📜 원문과 번역須菩提。如恒河中所有沙數。如是沙等恒河。수보리야, 가령 갠지스강에 있는 모래의 수만큼, 그 모래 하나하나마다 갠지스강이 있다고 하자.於意云何。是諸恒河沙寧為多不。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많은 갠지스강의 모래는 많다고 할 수 있겠느냐?須菩提言。甚多世尊。수보리가 말하였다.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但諸恒河尚多無數。何況其沙。갠지스강들만 해도 셀 수 없이 많은데, 하물며 그 모래는 더하겠나이다.須菩提。我今實言告汝。수보리야, 이제 너에게 진실로 말하겠다.若有善男子善女人。어떤 선남자와 선여인이以七寶滿爾所恒河沙數三千大千世界。그 많은 갠지스강의 모래 수만큼의 삼천대천세계를 가득 채운 칠보(七寶, 보석들)로以用布施得福多不。보시(布..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0.
  • 『금강경』 제10장 ― 장엄정토분 제십(莊嚴淨土分第十) 한문 및 해석 장엄정토분 제십 (莊嚴淨土分 第十)🪷 본문과 번역佛告須菩提。於意云何。如來昔在然燈佛所。於法有所得不。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네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가 예전에 연등불(然燈佛)을 모셨을 때, 법에 있어서 어떤 얻음이 있었겠느냐?"世尊。如來在然燈佛所。於法實無所得。수보리가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연등불께 계셨을 때, 법에 있어서 실제로 얻은 것이 없었습니다."彌勒頌曰。미륵송 말씀하시길:昔時稱善慧 今日號能人예전에는 '선혜(善慧)'라 불렸고, 오늘날은 능인(能人)이라 일컫도다.看緣緣是妄 識體體非真인연을 살피면 그것은 헛된 것이요, 식의 본체 또한 진실이 아니다.法性非因果 如理不從因법성은 인과가 아니며, 이치에 따르되 원인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謂得然燈記 寧知是舊身연등불에게 수기 받았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20.
  • 담선대법회 법사스님 금곡 무여대종사 금곡 무여(金谷 無如) 대종사는 현대 한국 불교의 선지식으로 존경받는 스님입니다. 오늘 국난극복을 위한 담선대법회에서 법문을 설하신 금곡 무여대종사님에 대한 영상입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H6dmOJnCZs0 주요 정보:출생: 1940년 경상북도 김천출가: 오대산 상원사 (은사: 희섭 스님)계: 사미계 (1968년 오대산 월정사, 계사: 탄허 스님), 구족계 (1971년 금정산 범어사, 계사: 석암 스님)법호: 금곡(金谷)현재: 봉화 축서사 조실주요 활동 및 특징:마음 공부 강조: 많은 사람들이 무여 스님을 뵙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하며, 이는 스님께서 강조하시는 '마음 공부'의 결과로 여겨집니다. 스님께서는 부처님께서 주신 가장 좋은 선물로 마음 공부법..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8.
  • 📖 금강경 일체 무상분 제9분 《一切無相分 第九》 📖 금강경 제9분 《一切無相分》(모든 상이 없음을 밝히는 장)🪷 본문과 번역 (한 줄씩)須菩提。於意云何。須陀洹能作是念。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수다원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我得須陀洹果不。‘나는 수다원과를 얻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須菩提言。不也世尊。何以故。수보리가 말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까닭은 무엇입니까?須陀洹名為入流而無所入。수다원이란 ‘흐름에 들어간 자’라 하나, 실상은 어느 곳에도 들어감이 없습니다.不入色聲香味觸法。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에도 들어감이 없습니다.是名須陀洹。그래서 이름만 수다원이라 부릅니다.須菩提。於意云何。斯陀含能作是念。我得斯陀含果不。수보리야, 사다함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나는 사다함과를..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18.
  • 만암평전 근현대 한국불교의 빛, 만암(萬庵) 스님을 기억하며만암 종헌(曼庵宗憲, 1876~1957) 스님은 격변의 시기였던 대한제국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해방 이후 한국 불교계에 큰 영향을 미친 선각자이자 교육자입니다.출가 및 수행: 1876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난 만암 스님은 1886년 백양사에서 취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습니다. 그는 삼선 수행을 중요하게 여기며 수행자 본연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교육 사업: 만암 스님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재 양성에 힘썼습니다.광성의숙 설립 (1910): 백양사 청류암에 세워진 광성의숙은 불교 경전뿐만 아니라 역사, 국어, 산술 등 신학문을 가르쳐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교육기관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일제 강점기 민족 교육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심상학교 ..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17.
  • 『의도의 결정적인 의미라는 고귀한 경전』 문맥상 이 부분은 『의도의 결정적인 의미라는 고귀한 경전』 중에서 "모든 법이 둘이 아님"이라는 심오한 교리를 해설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한국어 번역:복된 큰 행복으로 안정되었으며, 다섯 가지 큰 두려움을 완전히 벗어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하나의 길을 걷는 존재이며, 일체 중생의 해악을 완전히 멸해 평온케 한 존재로서, 그와 같은 위대한 보살들은 깊은 뜻을 확실히 해설하였다. 모든 법에 대해 바르게 물었으며, 거룩한 법에 밝고, 지혜가 청정하며, 넓은 지혜와 덕이 있는 본질로부터 비롯되었고, 진실하고 완전한 뛰어난 이들, 관세음보살, 마이트레야, 문수보살 등과 같은 보살들과 하나의 방편으로써, 보살들은 모든 법이 말로 표현될 수 없고, 이원성으로부터 벗어난 본질, 진실한 의미에서 시작하여, 깊은 의..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6.
  • 능가경 “…탐구의 몸을 소유한 이, 모든 보리심을 지닌 대승보살들은 진정한 지혜를 정확히 수용하였고,부처님의 존재 방식은 둘이 아니며, 진실된 피안에 도달한 분이시고,그와 같은 이가 다른 어떤 것에도 섞이지 않은 해탈된 지혜의 극한에 이르셨습니다.그분은 끝과 중간이 없는 부처의 지위에 이르렀고,그 마음은 법계와 하나 되어 어떠한 혼탁함도 없으며,하늘의 영역까지 미치는 지혜를 갖추셨습니다.무수한 청정한 승가(僧伽)는 모두 큰 지혜를 지닌 자들이었고,그들은 부처님의 아들들이며, 마음은 매우 해탈되었고,지혜 또한 철저히 자유롭고,계율은 매우 청정하며,법에 대한 갈망은 모두 만족되었고,풍부히 듣고, 들은 것을 기억하고, 축적하며,훌륭한 사유를 행하고,훌륭한 설법을 하며,바른 실천을 실행하고,지혜는 빠르고, 날카롭고,확..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6.
  • 《대승경전: 보살의 깊은 뜻을 분명히 해석한 경》 《대승경전: 보살의 깊은 뜻을 분명히 해석한 경》제1장: 깊은 뜻을 분명히 해석하는 장범어로는 Ārya-saṃdhi-nirmocana-nāma-mahāyāna-sūtra 라 하고,티베트어로는 'phags pa dgongs pa nges par 'grel pa zhes bya ba theg pa chen po'i mdo 라 하며,한문으로 번역하면 **《성자 깊은 뜻을 해명하는 대승경》**이라 한다.불·보살과 모든 보리심을 지닌 자들에게 예경드립니다.이 법문을 들은 그때에,세존께서는 아름답고도 장엄한 전각 안에 계셨으며,그 전각은 일곱 가지 보석으로 지어졌고, 최고의 장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그 전각은세계의 경계를 무량한 광명으로 가득 채우며,그 광명은 온갖 세계에 두루 퍼졌고,머무는 장소마다 철저히 드러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6.
  • 《능가경》 제1품: 바라문 악귀가 청한 장 《능가경》 제1품: 바라문 악귀가 청한 장서두거룩한 《능가경》 대승경.한때 세존께서는 랑카(능가)라는 성스러운 도시에 계셨습니다. 그것은 바다 가운데 자리잡은, 보석으로 장엄하고 갖가지 꽃들로 장식된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수많은 비구들과 대보살들, 선정과 지혜, 신통력과 위신력을 지닌 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그 보살들은 온갖 중생의 마음과 몸, 성품, 계율, 성향 등을 통찰하고 다섯 법과 자성, 인식, 무아 이치를 깨달은 대보살들의 무리였습니다. 그들은 하나의 방편으로 자리를 같이하고 있었습니다.그때 세존께서는 용왕의 궁전에서 일곱 날 머무르셨고, 그곳에서 여러 하늘 존재들과 용녀들, 범천과 함께 능가산 정상으로 올라오셨습니다. 이 능가산은 과거의 여러 여래들께서 지혜로 법을 설하신 장소이기도..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6.
  • 인도 대승불교 무착과 세친에 대하여 🧑‍🤝‍🧑 무착과 세친 – 누구인가?무착은 "유식사상"의 기초를 만들고,세친은 그것을 논리적으로 완성했다.1. 무착(無着, Asanga, 아상가)출생: 4세기경 인도 북부형 (세친의 형)원래는 대중부 계열의 부파불교 승려였으나, 점차 대승불교로 전향명상과 수행을 중시했고, 특히 미래불 미륵보살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전해짐유식사상의 뼈대를 만들며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 대승장엄경론(대승장엄론, 《대승장엄경론》, Mahāyānasūtrālaṅkāra) 등을 저술보살 수행의 실천적 길을 중시함2. 세친(世親, Vasubandhu, 바수반두)무착의 동생초기에는 설일체유부의 논사로, 아비달마에 밝았음형 무착의 영향을 받아 대승불교로 전환, 이후 유식학을 심화시킴구사론(俱舍論), 유식삼십송, 해심밀경론, 성유..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6.
  • <능가경> 거북이 털 토끼 뿔의 유래 "귀모토각(歸無所得覺)"은 《능가경》(楞伽經, Laṅkāvatāra Sūtra)에서 매우 핵심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가리키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이 용어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얻을 것이 없는 깨달음에 귀의한다"**는 뜻이며, 대승불교 특히 유식(唯識) 사상과 관련이 깊습니다. 아래에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1. 의미 해석귀(歸): 돌아가다, 귀의하다. 최종적으로 도달한다는 의미입니다. 수행의 끝자락, 혹은 마음의 궁극적인 방향성을 나타냅니다.무소득(無所得):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얻음"은 자아적 성취, 실체적 진리의 파악 등을 의미하며, 반야사상과 유사하게 모든 존재는 공(空)하고, 실체적으로 얻을 것이 없다는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각(覺): 깨달음입니다. 진리를 바로..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6.
  • 허공기도란? 허공기도(虛空祈禱)는 특정한 대상이나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허공을 향해 마음속의 소망이나 간절한 염원을 비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신앙 형태에서 비롯되었으며, 하늘, 우주, 또는 보이지 않는 초월적인 존재에게 직접적으로 기도를 올리는 행위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허공기도의 특징:무형성: 특정 신상이나 사물,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광활한 허공 자체를 향해 이루어집니다. 이는 기도의 대상이 어디에나 존재하며 모든 것을 감찰할 수 있다고 믿는 데서 비롯됩니다.자유로움: 특정한 형식이나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중요시됩니다. 장소 또한 특별히 구애받지 않고,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드릴 수 있습니다.개방성: 특정 종교나 신앙에 국한되지 않고,.. 공감수 0 댓글수 1 2025. 4. 15.
  • 천지기도란? 천지기도(天地祈禱)는 하늘과 땅에 기도드리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종교 및 신앙 형태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의례입니다.천지기도는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행해질 수 있습니다. 풍요로운 수확, 가족의 건강과 안녕, 마을의 평화 등을 기원하거나, 개인적인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하늘과 땅에 정성을 다해 기도를 올리는 것입니다.천지기도를 드리는 방식은 시대와 지역, 그리고 종교 및 신앙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깨끗한 장소를 택하여 제물을 차리고, 향을 피우거나 술을 올리며,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소원을 빌거나 감사를 드리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때로는 춤이나 노래, 음악 등의 예술적인 표현이 동반되기도 합니다.현대 사회에서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천지기도를 드리는 경우가 있으며, 종교 시..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15.
  • 담선대법회와 육조단경에 대하여 마음을 보는 지혜, 『육조단경(六祖壇經)』 이야기이번 조계종에서 큰스님들을 모시고 진행되는 담선대법회에는 육조단경이 주인공이 됩니다.이번 담선대법회에는 2025년 4월 14일(월)~ 4월 20일(일) 까지 7일간 조계사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육조단경을 중심교재로 국난 극복과 마음치유를 위한 담선대법회가 봉행됩니다. 불교 경전 가운데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육조단경』은, 중국 선종(禪宗) 여섯 번째 조사 혜능(慧能)의 설법과 일대기를 기록한 문헌입니다. 『단경(壇經)』이라는 이름은 그가 강연한 법석(法壇)에서의 가르침을 담았다는 데서 유래합니다. 이는 중국 불교 역사상 유일하게 ‘경(經)’이라는 명칭을 가진 조사어록이며, 선종의 핵심 사상인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을 가장 명확하.. 공감수 1 댓글수 2 2025. 4. 14.
  • 《금강경》 의법출생분 제팔〈依法出生分 第八〉 須菩提。於意云何。若人滿三千大千世界。수보리야, 너의 생각은 어떠한가? 만일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를 가득 채워서七寶以用布施。是人所得福德寧為多不。온갖 일곱 가지 보배로 보시한다면, 이 사람이 얻는 복덕이 많겠느냐?須菩提言。甚多世尊。何以故。수보리가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매우 많습니다. 왜냐하면,是福德即非福德性。是故如來說福德多。이 복덕은 본래 복덕의 성품이 아니므로, 여래께서는 복덕이 많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若復有人。於此經中受持乃至四句偈等。為他人說。其福勝彼。만약 또 어떤 사람이 이 경전 가운데 네 구절의 게송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남을 위해 설한다면,그 복은 앞의 복보다 더 큽니다.何以故。須菩提。왜 그런가? 수보리야.一切諸佛及諸佛阿耨多羅三藐三菩提法。皆從此經出。일체 모든 부처님과 부처님이 성취한 무상정등정각의..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4.
  • <금강경> 무득무설분 제칠 無得無說分 第七 須菩提。於意云何。수보리여, 너의 생각은 어떠한가?如來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如來有所說法耶。여래가 아뇨타라삼먁삼보제를 얻었는가? 여래가 어떤 법을 설하였는가?須菩提言。수보리가 말하였다.如我解佛所說義。제가 이해한 바에 의하면,無有定法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亦無有定法如來可說。여래가 말하는 법은 아뇨타라삼먁삼보제라는 이름을 가진 정해진 법이 없으며, 여래가 설하는 법도 정해진 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何以故。왜냐하면,如來所說法皆不可取不可說。非法非非法。여래가 말하는 법은 모두 취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법이 아니며, 또한 비법도 아닙니다.彌勒頌曰。미래불의 송가曰菩提離言說  從來無得人보리는 말과 생각을 떠난 것이며, 본래 얻을 사람이 없습니다.須依二空理  當證法王身둘이 아닌 이치를 따라야 하..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4.
  • 『금강경』 제6분 정신희유분 正信希有分 믿기 어려운 참된 믿음의 가르침📘 경문 (經文) 및 해석須菩提白佛言。世尊。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頗有眾生得聞如是言說章句。生實信不。과연 이런 말씀을 듣고 참된 믿음을 가질 중생이 있을까요?佛告須菩提。莫作是說。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말을 하지 말아라.如來滅後後五百歲。여래가 열반에 드신 뒤 오백 년이 지난 후에도,有持戒修福者。계율을 지키고 복을 닦는 이가 있어,於此章句能生信心以此為實。이 말씀을 듣고 진실한 믿음을 낼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정법(正法), 상법(像法), **말법(末法)**은 불교의 시대 구분 혹은 불교의 퇴락 과정을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는 부처님이 열반하신 이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진리가 점차 희미해지고 수행의 효과가 사라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입니..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4. 14.
  • <금강경강의> 여리실견분 제오 如理實見分第五 — "진실로 여래를 보다" 須菩提。於意云何。可以身相見如來不。수보리야,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몸의 모습으로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佛問曰: 여기서 부처님은 수보리에게 물으십니다. “눈에 보이는 육신의 모습으로 진정한 **여래(如來)**를 볼 수 있겠는가?”이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형상’이 아니라, 우리가 진리를 인식하는 방식을 묻는 질문이기도 합니다.不也世尊。不可以身相得見如來。何以故。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모습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수보리는 이렇게 답합니다.“세존이시여, 육체의 모습으로는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몸의 형상은 실체가 아니라 허상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여래란 무엇인가?如來所說身相即非身相。佛告須菩提。凡所有相皆是虛妄。若見諸相非相則見如來。부처님께서 말씀하십니다:“여래가 말한 ‘몸의 모습’은..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14.
  • 4장.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01불교의 법에 깃들어 있는 의미탐구 01 삶의 등불, 불교의 다르마(Dharma)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우리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고통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삶의 여정 속에서 길을 잃거나 방황할 때, 등불처럼 우리를 밝혀주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가르침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불교에서 **다르마(Dharma)**는 바로 그러한 등불과 같은 존재입니다.산스크리트어 '다르마'는 그 의미가 매우 다층적이고 포괄적이어서 하나의 단어로 완벽하게 번역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법(法)'**이라고 번역되지만, 이는 다르마의 다양한 측면 중 극히 일부분만을 담고 있을 뿐입니다. 다르마는 우주의 근본적인 진리, 법칙, 도리를 의미하며, 동시에 이러한 진리에 기반한 가르침, 수행, 윤리, 규범까지 아우르.. 공감수 0 댓글수 1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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