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에 대해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잡아함경35권 염삼보경에서는 삼보를 믿고 공경하면 어떤일이 생기는지에 대해 기재되어 있습니다.
잡아함경 제35권을 포함한 여러 경전에서 **삼보(三寶), 즉 불(佛)·법(法)·승(僧)에 대한 염(念, mindfulness, памятование)**을 닦는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능성 있는 내용과 관련된 해석:
- 삼보에 대한 믿음과 공덕 강조: 잡아함경 35권의 다른 경들에서 부처님, 가르침(법), 그리고 승가 공동체에 대한 믿음과 그로 인한 공덕을 설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넓은 의미에서 삼보를 생각하고 기리는 "염삼보" 수행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 특정 비유나 이야기 속 삼보의 역할: 경전 내의 비유나 이야기 속에서 부처님이나 제자들의 모습, 가르침의 내용, 승가 공동체의 활동 등이 나타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삼보를 떠올리고 그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염(念) 수행의 일반적인 강조: 잡아함경 전체적으로 마음챙김(염)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삼보에 대한 마음챙김 역시 중요한 수행의 한 부분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삼보를 생각하며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하였습니다. 부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위없는 지혜와 덕을 갖추고, 사람을 잘 다스려 제도하는 것이며 부처님의 능력과 모습을 마음 깊이 새기는 것입니다. 가르침을 믿는다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승가를 믿는 다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올곧게 수행하는 스님들의 공동체에 대하여 깊이 신뢰를 하는 것입니다.
'여래'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 'Tathāgata'를 음역한 것으로, 그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해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如)하게 오신 분 (如來): 진리[如]와 같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나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꾸밈이나 허위 없이 진실한 모습으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오신 분을 뜻합니다.
- 여(如)에서 오신 분 (如來): 진리[如]의 세계, 즉 불변의 진리, 깨달음의 경지에서 오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 여(如)히 가신 분 (如去): 과거의 모든 부처님들과 마찬가지로, 진리의 길을 따라 깨달음을 이루시고 열반에 드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 여(如)히 말씀하신 분 (如說): 진리[如]에 부합하는,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말씀을 설하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 진리 그대로 오신 분 (Tathā-āgata): 'Tathā'는 '있는 그대로', '진실', '여' 등을 의미하고, 'āgata'는 '온 자'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진리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오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 진리 그대로 가신 분 (Tathā-gata): 'gata'는 '간 자'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진리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신 분이라는 뜻으로, 오고 감이 없는 불변의 진리를 체현한 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래'는 부처님께서 진리에 완전히 부합하는 존재이며, 진리 그 자체를 체현하고 설파하는 분임을 나타내는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래의 특징:
- 진리 그 자체: 여래는 깨달음을 통해 우주의 근본적인 진리를 완전히 깨달은 존재입니다.
- 자유로운 존재: 모든 번뇌와 속박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얻은 존재입니다.
- 자비로운 스승: 중생의 고통을 없애고 진리의 길로 인도하는 자비로운 스승입니다.
- 불변하는 존재: 생멸 변화하는 현상을 초월한 불변의 진리를 체현한 존재입니다.
- 존경의 대상: 삼보(불법승) 중 가장 으뜸가는 존경의 대상입니다.
경전에서의 여래:
대승불교 경전에서는 여래의 의미가 더욱 심화되어 나타납니다.
- 법신(法身) 여래: 부처님의 진리 그 자체를 형상화한 것으로, 시공을 초월하여 항상 존재하며 모든 부처의 근본이 되는 법신불을 의미합니다.
- 화신(化身) 여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나는 부처님을 의미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러한 화신 여래의 한 모습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래'는 단순한 호칭을 넘어 부처님의 깨달음, 본질, 가르침의 핵심을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불교 용어입니다. 부처님은 진리를 깨달아 스스로 그러한 존재가 되셨으며,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중생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길을 제시하신 존경받는 스승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