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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입문

03. 불보살님은 어떤분인가

by 페이지85 2025. 3. 29.

 

1)부처님은 어떤 존재인가?

부처님은 불교의 창시자인 싯다르타 고타마(Siddhartha Gautama)를 가리키는 칭호입니다. '붓다'는 '깨달은 자' 또는 '눈을 뜬 자'라는 의미를 지니며, 이는 싯다르타 고타마가 오랜 수행 끝에 삶의 진리를 깨닫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난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별역잡아함경 13권

 

바라문은 그 모습을 보고는 즉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당신은 하늘이 되셨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바라문이여! 나는 하늘이 되지 않았다.”

 

바라문이 말하였다.
“아수라(阿修羅)가 되셨습니까? 아니면 용왕ㆍ건달바(乾闥婆)ㆍ야차(夜叉)ㆍ긴나라(緊那羅)ㆍ마후라가(摩睺羅伽)가 되셨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모두 다 되지 않았다.”

 

바라문은 말하였다.
“당신은 사람이 되신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사람이 되지 않았다.”

 

바라문이 말하였다.
“내가 당신에게 ‘하늘이나 용왕ㆍ아수라ㆍ건달바ㆍ야차ㆍ긴나라ㆍ마후라가와 사람이 되셨습니까? 라고 물었는데도, 당신은 ‘모두 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니, 그렇다면 무엇이 되신 것입니까?”

 

그러자 세존께서는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ㆍ용ㆍ아수라ㆍ긴나라와
마후라가와 건달바가 아니며
또한 야차와 사람도 아니니
나는 샘[漏]이 다하여 번뇌를 끊었네.

 


나는 큰 코끼리처럼 잘 조복되었어도
끝내 남에게 제어받지를 않으며
남에게 제어받지 않고 의심 끊었기에
애욕을 끊고 해탈해서 모든 갈래 여의었고
온갖 것 다 알아서 후생(後生)을 끊었네.

 

 

마치 분타리(芬陀利)꽃이 잘 피어서
물 속에서 잘 자라나게 되면서도
끝내 물이 묻지를 않아서
청정하고 향기로움을 사람들이 즐기듯이

 

8법(法)에 더럽히지 않음이 연꽃 같아서
나 역시 그렇게 세상에 태어나
세상 법과 어울리나 물들지 아니하네.

 

온갖 행(行)에 얽매여 고통 받으며
태어난 모든 것은 다 없어진다고
나는 한량없는 겁 동안 늘 관찰함으로써
티끌과 때 멀리하고 뭇 번뇌 끊으며
독한 화살도 뽑고 번뇌도 끊어서
나고 죽음의 맨 끝까지 다해 버렸으니
이 때문에 그 명호를 부처라고 한다네.

 

불교학술원 아카이브 https://kabc.dongguk.edu/content/view?itemId=ABC_IT&cate=bookName&depth=3&upPath=Z&dataId=ABC_IT_K0651_T_013&rt=R

에서 발췌

 

단락/경판 - 불교학술원 아카이브

 

kabc.dongguk.edu

 

부처님에 대한 이해:

  • 역사적 인물: 싯다르타 고타마는 기원전 6세기경 인도 북부의 카필라바스투(현재의 네팔 지역)의 왕자로 태어났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풍요로운 왕궁 생활을 뒤로하고 인간의 고통의 원인을 찾고 해결하기 위해 출가하여 수행에 매진했습니다.
  • 깨달음: 오랜 고행과 명상 끝에 싯다르타 고타마는 보리수 아래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어 '붓다'가 되었습니다. 이 깨달음은 삶의 본질과 고통의 소멸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포함합니다.
  • 가르침의 시작: 깨달음 이후 부처님은 45년 동안 인도 북부 지역을 다니며 자신이 깨달은 진리, 즉 '담마(Dharma)'를 설파했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모든 존재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신격화되지 않은 스승: 부처님은 자신을 신적인 존재로 여기거나 숭배하라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깨달음을 얻은 인간으로서,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면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불교에서 부처님은 숭배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존경받는 스승이자 길을 안내하는 존재로 여겨집니다.

삼신불(三身佛) 사상은 대승불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로, 부처님의 본질을 세 가지 다른 측면에서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부처님을 단순히 역사적인 인물(석가모니)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근본 원리이자 이상적인 존재로서 폭넓게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발전했습니다.

삼신불의 종류와 의미:

삼신불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몸(身)으로 구성됩니다.

  1. 법신불(法身佛, Dharmakāya):
    • 의미: 진리 그 자체, 우주의 근본 법칙, 불변하는 본성, 깨달음의 근원적인 바탕을 인격화한 부처님입니다. 형상이 없고 시공을 초월하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 특징: 모든 부처님의 근원이며, 우주 만물의 참된 모습입니다. 형상으로 나타내기 어렵기 때문에 때로는 비어 있는 듯이 표현되기도 합니다.
    • 대표적인 예: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이 대표적인 법신불로 여겨집니다. '비로자나'는 '광명변조(光明遍照)' 즉 '빛이 두루 비춘다'는 의미로, 우주 전체에 가득한 부처님의 지혜 광명을 상징합니다.
  2. 보신불(報身佛, Sambhogakāya):
    • 의미: 과거 무수한 수행을 통해 쌓은 공덕과 지혜의 결과로 나타나는 영광스러운 부처님의 몸입니다. 깨달음의 기쁨과 환희를 누리며, 보살들을 위해 설법하는 이상적인 존재입니다.
    • 특징: 장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표현되며, 특정한 정토(淨土, 깨달은 이들이 사는 이상적인 세계)에 머무릅니다.
    • 대표적인 예: 아미타불(阿彌陀佛)이 서방 극락정토의 주인이자 대표적인 보신불로 여겨집니다. 또한, 노사나불(盧舍那佛)도 오랜 수행으로 얻은 빛나는 지혜를 상징하는 보신불로 이해됩니다.
  3. 화신불(化身佛, Nirmāṇakāya):
    • 의미: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여 나타나는 부처님의 몸입니다. 역사 속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가르침을 펼친 부처님을 의미합니다.
    • 특징: 중생의 근기에 맞춰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특정한 역사적 시공간 속에서 활동합니다.
    • 대표적인 예: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깨달음을 얻고 가르침을 펼친 대표적인 화신불입니다.

삼신불 사상의 중요성:

  • 부처님의 다면적인 이해: 삼신불 사상을 통해 우리는 부처님을 단순히 역사적인 인물 한 분으로만 생각하는 것을 넘어, 우주의 근본 원리이자 이상적인 존재, 그리고 중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비로운 존재로 폭넓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대승불교의 심오한 철학: 삼신불 사상은 공(空) 사상, 법성(法性) 사상 등 대승불교의 심오한 철학적 기반 위에 성립된 중요한 교리입니다.
  • 신앙의 대상 확대: 삼신불 사상은 다양한 부처님과 정토에 대한 신앙을 가능하게 하여, 불교 신앙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습니다.
  • 수행의 목표 제시: 법신불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깨달음의 본성을, 보신불은 수행의 이상적인 결과로서의 행복과 지혜를, 화신불은 중생을 위한 자비행의 모범을 제시합니다.

한국 불교에서의 삼신불:

한국 불교에서도 삼신불 사상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많은 사찰에서 법신불인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노사나불과 석가모니불을 함께 모시는 삼신불 형식의 불상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신불탱화(三身佛幀畫)를 제작하여 예배하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삼신불 사상은 부처님의 본질을 세 가지 측면, 즉 진리 자체인 법신, 수행의 결과인 보신, 그리고 중생을 위한 자비로운 현현인 화신으로 나누어 이해하는 대승불교의 핵심 교리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부처님을 더욱 깊고 폭넓게 이해하고, 불교 수행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부처님의 명호

      부처님은 "깨달은 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부처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소승불교에서는 석가모니부처님 한분만 부처님으로 모십니다. 하지만 동아시아 대승불교로 오면서 여러부처님이 등장합다. 부처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글에서 연재하도록 하며 대표적인 부처님 설명을 덧붙이며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1. 미륵불

  • 미륵(彌勒)은 산스크리트어 '마이트레야(Maitreya)'의 음역으로, '자애로운', '사랑스러운' 이라는 뜻을 가진 '마이트리(maitrī)'에서 유래했습니다.
  • 불교에서 미륵은 미래에 부처가 될 보살로, 현재는 도솔천(兜率天)이라는 하늘나라에서 수행하며 천인들에게 설법하고 있다고 합니다.
  •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미래에 부처가 될 것이라는 수기(授記, 예언)를 받았습니다.
  • 미륵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입멸하신 후 56억 7천만 년 뒤에 이 세상에 내려와 부처가 되어 중생을 구제할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이때 부처가 된 미륵을 **미륵불(彌勒佛)**이라고 합니다.
  • 미륵불이 출현할 때 세상은 풍요롭고 평화로운 이상적인 국토(용화세계)로 변한다고 합니다.

2.아미타불(阿彌陀佛)은 대승불교에서 가장 널리 숭배받는 부처님 중 한 분으로, 서방 극락정토(極樂淨土)를 주관하시는 부처님입니다. '아미타'는 '무량(無量)', 즉 헤아릴 수 없는 수명(無量壽)과 헤아릴 수 없는 광명(無量光)을 의미하며, 아미타불은 이 두 가지 덕성을 모두 갖춘 부처님으로 여겨집니다.

아미타불의 의미와 유래:

  • 무량수불(無量壽佛) & 무량광불(無量光佛): 아미타불은 끝없는 수명과 빛을 상징합니다. 이는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아미타불의 자비심과 능력이 영원하고 무한함을 나타냅니다.
  • 법장비구의 서원: 과거 법장(法藏)이라는 비구(수행자)였을 때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48가지의 큰 서원(誓願)을 세우고 오랜 수행 끝에 그 원을 성취하여 아미타불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48대원에는 "모든 중생이 지극한 마음으로 나의 이름을 열 번만 불러도 반드시 극락정토에 왕생하게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아미타불 신앙의 핵심적인 근거가 됩니다.
  • 극락정토 주재: 아미타불은 서쪽으로 십만억 불토를 지나 있는 극락정토라는 이상적인 세계의 주인이십니다. 이 극락정토는 고통이 없고 즐거움만이 가득한 곳으로,

3.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은 동방 유리광세계(琉璃光世界)를 주관하며, 중생의 질병과 고통을 치유하고 수명을 연장시켜 주는 부처님입니다. '약사(藥師)'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의약과 치유의 능력이 뛰어난 부처님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약사여래불의 의미와 유래:

  • 대의왕불(大醫王佛): 중생의 심신의 질병을 치료하는 위대한 의왕(醫王)과 같은 부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 유리광여래(琉璃光如來): 몸에서 푸른 유리와 같이 맑고 밝은 빛을 발하는 부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 본원경(本願經): 약사여래불의 과거 수행과 12가지 큰 서원(誓願)을 담고 있는 경전입니다. 이 서원에는 중생의 질병 치유, 수명 연장, 재앙 소멸, 의식주 풍족 등 현세의 고통을 해결하고 복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동방 유리광세계: 약사여래불이 주관하는 정토로, 맑고 깨끗한 유리와 같이 빛나는 세계입니다. 이 세계는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정신적으로 안정된 곳으로 묘사됩니다.

4.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은 대승불교의 주요 부처님 중 한 분으로, 특히 화엄경(華嚴經)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비로자나'는 산스크리트어 '바이로차나(Vairocana)'의 음역으로, '광명변조(光明遍照)' 즉 '빛이 두루 비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로자나불의 지혜와 자비가 우주 전체에 가득 차 모든 것을 비추고 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비로자나불의 의미와 특징:

  • 법신불(法身佛): 비로자나불은 불교의 궁극적인 진리, 즉 법(法) 그 자체를 인격화한 법신불로 여겨집니다. 이는 특정한 역사적 인물(예: 석가모니불)이 아니라, 우주의 본질이자 모든 부처와 보살의 근원적인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 광명의 부처님: 이름 그대로 빛을 상징하며, 무한한 지혜의 빛으로 어둠과 무지를 밝히는 부처님입니다.
  • 화엄사상의 중심: 화엄경에서는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우주의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조화롭게 존재한다는 '법계연기(法界緣起)' 사상을 설파합니다.
  • 원만보신불(圓滿報身佛)로 이해되기도 함: 일부 해석에서는 비로자나불을 오랜 수행의 결과로 원만한 깨달음을 얻은 보신불로 보기도 합니다.
  • 다양한 모습: 비로자나불의 형상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지권인(智拳印):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를 감싸 쥔 손 모양으로, 이성과 감성, 주체와 객체, 미혹과 깨달음이 본래 하나임을 상징합니다. 주로 통일신라 시대의 비로자나불상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 설법인(說法印): 손을 들어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 그 외에도 다양한 수인을 취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협시보살: 비로자나불의 좌우에는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이 협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수보살은 지혜를, 보현보살은 실천행을 상징합니다.

5. 노사나불(盧舍那佛)은 대승불교, 특히 화엄경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부처님입니다. '노사나'는 '빛' 또는 '광명'을 의미하며, 무한한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부처님으로 여겨집니다. 비로자나불과 동일한 부처님으로 보기도 하고, 삼신불 사상에서는 보신불(報身佛)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노사나불의 의미:

  • 광명변조(光明遍照): 빛이 두루 비춘다는 의미로, 부처의 지혜와 자비가 끝없이 넓고 밝게 온 세상을 비춤을 상징합니다.
  • 원만구족(圓滿具足): 모든 공덕과 지혜를 원만하게 갖춘 부처님을 의미합니다.

노사나불의 특징:

  • 보신불(報身佛)로서의 이해: 삼신불 사상에서 노사나불은 오랜 수행을 통해 무궁무진한 공덕을 쌓아 얻은 **깨달음의 몸(報身)**을 나타냅니다. 이는 진리 그 자체인 법신불(비로자나불)과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화신불(석가모니불)과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 화려한 보관과 장엄: 보신불의 특징에 따라 화려한 보관(寶冠)을 쓰고 영락(瓔珞) 등으로 몸을 장엄한 보살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부처님이 되기까지의 수행 과정과 그 결과로 얻어진 공덕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 설법인(說法印): 손 모양(수인)은 주로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설법인을 취합니다. 두 손을 어깨 높이로 올리고 엄지와 다른 손가락을 맞대어 둥근 모양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비로자나불과의 관계: 노사나불은 비로자나불의 다른 이름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동일한 부처님의 다른 측면을 나타낸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화엄경에서는 노사나불이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한국 불교에서의 노사나불: 한국에서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화엄종의 영향으로 노사나불 신앙이 발달했습니다. 특히 거대한 크기의 노사나불상이 많이 조성되었는데, 대표적인 예가 일본 도다이지의 노사나불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황룡사 장륙존상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삼신불화의 형태로 많이 그려졌으며, 괘불로도 제작되어 야외 법회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노사나불을 모시는 곳:

  • 대적광전(大寂光殿):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모시는 전각이지만, 삼신불을 함께 모시는 경우 노사나불이 협시불로 봉안되기도 합니다.
  • 화엄사찰: 화엄종 사찰의 중심 전각에서 노사나불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