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경전22 <금강경>이상적멸분 제14 離相寂滅分 第十四 離相寂滅分 第十四이상적멸분 제14爾時須菩提。聞說是經深解義趣。그때 수보리는 이 경을 듣고 그 뜻을 깊이 이해하였다.涕淚悲泣而白佛言。눈물을 흘리며 슬피 울며 부처님께 아뢰었다.希有世尊。佛說如是甚深經典。희유합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처럼 심오한 경을 설하셨습니다.我從昔來所得慧眼。未曾得聞如是之經。未曾: 일찍이 ~한 적이 없다得聞: 들을 수 있었다如是: 이와 같은之經: 이 경전 (이와 같은 경)저는 예로부터 지혜의 눈을 얻었으나, 이와 같은 경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彌勒頌曰。미륵보살이 게송으로 말하였다.聞經深解義 心中喜且悲경을 듣고 깊은 뜻을 이해하니, 마음속에 기쁨과 슬픔이 함께 일어난다.昔除煩惱障 今能離所知예전에는 번뇌의 장애를 없앴고, 이제는 알음알이마저 떠날 수 있게 되었다.遍計於先了 圓成證此時먼.. 2025. 4. 23. <금강경>여법수지분 제13 如法受持分第十三 如法受持分第十三여법수지분 제13 爾時須菩提白佛言。世尊。當何名此經。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경은 무엇이라 이름해야 합니까?”我等云何奉持。저희는 어떻게 이 경을 받들어 지녀야 하겠습니까?”佛告須菩提。是經名為金剛般若波羅蜜。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이 경은 『금강반야바라밀』이라 하느니라.以是名字汝當奉持。이 이름으로 너는 이 경을 받들어 지니라.所以者何。須菩提。佛說般若波羅蜜。則非般若波羅蜜。왜냐하면, 수보리야, 부처님이 설한 반야바라밀은 진정한 반야바라밀이 아니며,是名般若波羅蜜。다만 이름하여 반야바라밀이라 하느니라.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所說法不。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설한 법이 있는가?須菩提白佛言。世尊。如來無所說。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여.. 2025. 4. 22. 『금강경』 제12분 : 존중정교 분 (尊重正教分) 정법을 존중하고 그 가치를 찬탄하다📜 원문과 한글 번역復次須菩提。隨說是經乃至四句偈等。또한, 수보리야, 이 경을 설하거나, 나아가 네 구절의 게송이라도 말하는 자가 있다면,當知此處一切世間天人阿修羅。그가 있는 그곳은 온 세상의 사람들과 하늘의 존재들, 아수라도,皆應供養如佛塔廟。모두가 마땅히 그를 부처님의 탑과 절처럼 공양해야 하느니라.何況有人盡能受持讀誦。하물며 누군가 이 경을 온전히 수지하고 읽고 외우는 경우는 더 말할 필요도 없느니라.須菩提。當知是人成就最上第一希有之法。수보리야, 알라. 이 사람은 가장 뛰어나고 더없이 드문 진리를 이룬 자이니라.若是經典所在之處。則為有佛若尊重弟子。이 경전이 있는 그곳은 곧 부처님이 계신 곳이며, 그곳에 존귀한 제자들이 머무는 곳이라 할지니라.🪷彌勒頌 해설 게송 번역恒沙為比.. 2025. 4. 21. 금강경 무위복승분(無為福勝分) 제11 무위복승분(無為福勝分) 제11“형상 없는 공덕이 형상 있는 복보다 더욱 뛰어나다”📜 원문과 번역須菩提。如恒河中所有沙數。如是沙等恒河。수보리야, 가령 갠지스강에 있는 모래의 수만큼, 그 모래 하나하나마다 갠지스강이 있다고 하자.於意云何。是諸恒河沙寧為多不。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많은 갠지스강의 모래는 많다고 할 수 있겠느냐?須菩提言。甚多世尊。수보리가 말하였다.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但諸恒河尚多無數。何況其沙。갠지스강들만 해도 셀 수 없이 많은데, 하물며 그 모래는 더하겠나이다.須菩提。我今實言告汝。수보리야, 이제 너에게 진실로 말하겠다.若有善男子善女人。어떤 선남자와 선여인이以七寶滿爾所恒河沙數三千大千世界。그 많은 갠지스강의 모래 수만큼의 삼천대천세계를 가득 채운 칠보(七寶, 보석들)로以用布施得福多不。보시(布.. 2025. 4. 20.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