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2 <금강경강의> 일체동관분 제 18(一切同觀分 第 十八) 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肉眼不。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여래에게 인간의 눈이 있느냐?如是世尊。如來有肉眼。 그러합니다,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인간의 눈을 가지고 계십니다.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天眼不。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여래에게 하늘의 눈이 있느냐?如是世尊。如來有天眼。그러합니다,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하늘의 눈을 가지고 계십니다.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惠眼不。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여래에게 지혜의 눈이 있느냐?如是世尊。如來有慧眼。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지혜의 눈을 가지고 계십니다.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法眼不。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여래에게 진리의 눈이 있느냐?如是世尊。如來有法眼。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진리의 눈을 가지고 계십니다.須菩提。於意云何。如來.. 2025. 5. 13. 서해의 푸른 기운 품은 기도처, 서산시 문수사 서해의 푸른 기운 품은 기도처, 서산 문수사(文殊寺)를 찾아서충청남도 서산의 아늑한 품에 안긴 문수사는 오랜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찰입니다. 가야산 자락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마치 속세와는 다른 시간 속에 머무는 듯한 평온함이 느껴집니다.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문수사는 단순한 사찰을 넘어, 서해의 푸른 기운을 담고 기도와 수행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특별한 공간입니다.천년의 숨결, 문수사의 역사 속으로문수사의 창건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백제 말기 혹은 고려 초기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예로부터 학업 성취와 지혜 증진을 기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문수사는 조선시대에 이르.. 2025. 5. 4. <금강경> 구경무아분 제17(究竟無我分第十七) 구경무아분 제17(究竟無我分第十七) 爾時須菩提白佛言。그때 수보리(須菩提)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世尊。若善男子善女人。세존(世尊)이시여, 만약 선남자(善男子) 선여인(善女人)이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켰다면,云何應住云何降伏其心。어떻게 그 마음을 머물게 해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降伏)시켜야 합니까?佛告須菩提。善男子善女人。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선남자 선여인이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當生如是心。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킨 자는 마땅히 이러한 마음을 내어야 한다.我應滅度一切眾生。滅度一切眾生已。'나는 마땅히 일체 중생(一切衆生)을 멸도(滅度)하리라.' 이와 같이 일체 중생을 멸도하였을지라도,而無有一眾生實滅度者。何以故。실로 멸도된 중생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 2025. 4. 27. 사찰 연등의 풍습과 유래(빈자일등 이야기) 사찰에 연등(燃燈)을 다는 풍습은 불교의 오랜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 유래는 부처님 당시의 이야기와 불교의 상징적인 의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1. 부처님 당시의 이야기:가장 대표적인 유래 설화는 빈자일등(貧者一燈) 이야기입니다.옛날, 부처님께서 기원정사(祇園精舍)에 계실 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께 귀한 물건이나 음식을 공양하며 복을 빌었습니다. 그중에는 매우 가난한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부처님께 공양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고민 끝에 여인은 하루 종일 힘들게 일을 하여 겨우 동전 한 닢을 마련했습니다. 이 돈으로 기름을 조금 사서 작은 등불을 밝혔습니다. 다른 부자들이 값비싼 기름으로 밝힌 수많은 등불 사이에 여인의 작은 등불도 함께 .. 2025. 4. 26. 이전 1 2 3 4 5 6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