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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입문

3장 佛畵로 보는 부처님의 생애-여덟째 쌍림열반상

by 페이지85 2025. 4. 1.

쌍림열반상(雙林涅槃像)**은 예천 용문사 팔상성도(八相成道) 중 네번째 폭의 하나로, 부처님이 열반에 드는 장면을 묘사한 탱화입니다. 이 상은 불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부처님의 마지막 순간과 그의 가르침이 어떻게 지속되는지를 보여줍니다.

부처님 열반직전 일어난 춘다의 일

춘다의 공양을 받는 부처님

  1. 춘다의 배경:
    • 춘다는 쿠시나가르 근처의 한 마을에 사는 대장장이로, 부처님과 그의 제자들을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부처님이 가르침을 전파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으며, 부처님을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하고자 결심합니다.
  2. 부처님과의 만남:
    • 부처님은 춘다의 초대를 받아들여 그의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춘다는 자신의 최고의 음식을 준비하고, 부처님과 제자들에게 정성껏 대접했습니다.
  3. 마지막 식사:
    • 부처님은 춘다가 준비한 음식, 특히 **‘소나무 식사(도리식사)’**를 드셨습니다. 이 음식은 부처님이 후에 식중독으로 이어지게 되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 이때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것은 무상하다. 어떤 것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가르침을 강조하셨습니다.
  4. 열반 직전의 상황:
    • 식사 후 부처님은 배가 아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마지막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진리와 법을 전달하고, 그들의 수행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 결국 부처님은 쿠시나가르의 두 개의 나무 사이에서 열반에 드셨습니다.
  5. 춘다의 반응:
    • 부처님의 열반 소식을 들은 춘다는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는 부처님이 자신에게 식사를 대접받은 후에 열반에 드신 것에 대해 깊은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춘다에게 “너의 음식이 나를 해친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이미 정해진 운명이다.”라고 말씀하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불교에 귀의하고, 불법을 전파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쌍림열반상의 주요 요소 및 의미

  1. 부처님의 모습:
    • 표현: 쌍림열반상에서 부처님은 누운 자세로 묘사되며, 평온한 표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몸은 장엄하게 그려지고, 주위에는 다양한 제자들과 동물들이 있습니다.
    • 의미: 부처님의 이러한 모습은 그의 열반(완전한 해탈)을 상징하며,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한 진리를 나타냅니다.
  2. 제자들:
    • 표현: 부처님 주위에는 아난다(Ananda)와 가섭(Kaśyapa) 등의 제자들이 애통한 표정으로 부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계승해야 하는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 의미: 제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불교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부처님의 죽음이 남긴 교훈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주요 제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섭 (迦葉):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한 분으로, 부처님의 열반 소식을 듣고 뒤늦게 도착하여 슬퍼하는 모습으로 그려질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머리를 풀어헤치거나 슬픔에 잠긴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 아난 (阿難): 부처님의 시자로서 가장 가까이에서 모셨던 제자입니다. 부처님의 임종 시 슬픔에 잠겨 울거나, 혹은 침착하게 주변을 수습하는 모습으로 묘사될 수 있습니다.
      • 수많은 비구, 비구니: 부처님의 제자인 승가들이 부처님의 열반을 슬퍼하며 주변에 모여 있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기타 인물:
      • 보살 (菩薩): 문수보살, 보현보살 등 여러 보살들이 부처님의 열반을 애도하며 나타납니다.
      • 천인 (天人) 및 신중 (神衆): 하늘의 신들과 여러 신들이 부처님의 열반을 슬퍼하거나 경의를 표하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이들은 보통 하늘에서 내려오거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 국왕 및 왕족, 일반 신도: 부처님을 존경하고 따르던 여러 나라의 국왕, 왕족, 그리고 일반 신도들이 슬픔에 잠겨 모여 있는 모습으로 그려질 수 있습니다.
      • 동물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거나 인연이 있었던 여러 동물들도 슬픔을 표현하며 주변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림의 특징에 따른 묘사:
      • 그림의 구도나 표현 방식에 따라 각 인물의 위치, 표정, 행동 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어떤 그림에서는 부처님의 다비식 장면이 함께 묘사되어 불꽃이 타오르는 모습과 함께 재가 수습되는 장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쌍림(雙林):
    • 표현: 쌍림은 부처님이 열반에 드는 장소인 **쿠시나가르(Kushinagar)**의 두 개의 나무(우루벨라 나무와 사원 나무)를 상징합니다. 이들은 부처님의 마지막 순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 의미: 쌍림은 부처님이 열반에 드는 장소의 의미와 부처님의 가르침이 영원히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쌍림(雙林)**은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장소를 가리키며, 일반적으로 **쿠시나가르(Kushinagar)**에 위치해 있습니다. 쌍림은 두 개의 큰 나무가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부처님은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셨습니다. "쌍림"이라는 이름은 두 개의 숲 또는 두 개의 나무를 의미합니다.
      • 부처님의 열반: 쌍림은 부처님이 고통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 완전한 해탈인 열반에 드신 장소로, 불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두 개의 나무: 이곳에는 일반적으로 **우루벨라 나무(신비의 나무)**와 사원 나무가 자생하며, 이 나무들은 부처님이 열반에 드는 장면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의 위치
      • 지리적 위치: 쌍림은 현재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있는 쿠시나가르라는 도시의 일부로, 인도 북부에 위치합니다.
      • 주요 명소: 쿠시나가르에는 부처님을 기리기 위해 세운 다양한 사원과 기념물이 있으며, 매년 많은 불교 신자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성지입니다.
      쿠시나가르는 부처님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하는 중요한 장소로, 불교 역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많은 이들이 쌍림을 찾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자 합니다.
    • 쌍림의 의미
  4. 열반의 의미:
    • 표현: 부처님의 열반은 단순한 죽음이 아닌, 모든 고통에서 벗어난 상태로 묘사됩니다. 이는 부처님이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었음을 나타냅니다.
    • 의미: 열반은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이며, 생사의 고통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쌍림열반상의 의의

  • 교훈적 의미: 쌍림열반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어떻게 지속되는지를 보여주며, 제자들이 그 가르침을 통해 수행하고 깨달음을 얻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 역사적 가치: 이 상은 불교 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불교의 역사와 교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명상과 수행의 도구: 이 상은 수행자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쌍림열반상은 부처님의 마지막 순간을 묘사한 중요한 불교 미술 작품으로, 부처님의 열반과 그 가르침의 지속성을 강조합니다. 이 상은 불교 신자들에게 부처님의 깨달음과 가르침을 기억하게 하고, 그 길을 따라가도록 영감을 줍니다.

 

참고자료

예천 용문사(醴泉 龍門寺)는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에 위치한 천년 고찰로, 870년에 승려 두운이 창건하였습니다. 이 사찰은 국보로 지정된 대장전과 윤장대 등 귀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문화유산포털+5다프사+5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5다프사+3ycg.kr+3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3

예천 용문사의 주요 문화재:

예천 용문사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

용문사는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사찰 내에는 다양한 문화재와 유적지가 있어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특히, 윤장대는 경전을 보관하고 회전시키는 독특한 구조로, 불교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네이버 블로그디지털 인문학 센터+3NCMS+3다프사+3

참고: 예천 용문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나 방문 계획을 원하신다면, 예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직접 사찰을 방문하여 그 아름다움과 역사를 체험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