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을 존중하고 그 가치를 찬탄하다
📜 원문과 한글 번역
復次須菩提。隨說是經乃至四句偈等。
또한, 수보리야, 이 경을 설하거나, 나아가 네 구절의 게송이라도 말하는 자가 있다면,
當知此處一切世間天人阿修羅。
그가 있는 그곳은 온 세상의 사람들과 하늘의 존재들, 아수라도,
皆應供養如佛塔廟。
모두가 마땅히 그를 부처님의 탑과 절처럼 공양해야 하느니라.
何況有人盡能受持讀誦。
하물며 누군가 이 경을 온전히 수지하고 읽고 외우는 경우는 더 말할 필요도 없느니라.
須菩提。當知是人成就最上第一希有之法。
수보리야, 알라. 이 사람은 가장 뛰어나고 더없이 드문 진리를 이룬 자이니라.
若是經典所在之處。則為有佛若尊重弟子。
이 경전이 있는 그곳은 곧 부처님이 계신 곳이며, 그곳에 존귀한 제자들이 머무는 곳이라 할지니라.
🪷彌勒頌 해설 게송 번역
恒沙為比量 分為六種多
항하의 모래를 헤아림으로 삼아도, 여섯 가지로 나누어도 끝없는 그 수처럼,
持經取四句 七寶詎能過
이 경을 수지하며 네 구절만이라도 얻는다면, 일곱 가지 보물로도 그 공덕을 넘지 못하리.
法門遊歷處 供養感修羅
법을 설하는 그 자리에, 아수라도 공양을 올릴 것이며,
經中稱最勝 尊高似佛陀
경전 안에서 가장 뛰어나다 찬탄되니, 그 존귀함은 부처님과 같도다.
💡 블로그 포인트 정리
- 📘 『금강경』은 단 한 구절이라도 설하면, 그 자리는 부처님의 탑과 같으며, 하늘과 인간이 모두 공양해야 할 자리라 설합니다.
- 🙏 경을 **수지(수행하고 지니고)**하고, 독송하며 타인에게 전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복덕을 가져온다고 강조합니다.
- 🕉️ 『금강경』을 지니는 곳은 곧 부처님이 머무는 장소와 같고, 거기엔 가장 뛰어난 제자들이 함께하는 곳이라고 찬탄합니다.
- 🎇 **게송(彌勒頌)**에서는 이러한 행위의 공덕이 칠보의 보시보다 뛰어나다고 하며, 이 법을 전하는 이가 부처님과 다름없음을 비유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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