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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경전26

금강경 번역가에 대한 정리 금강경은 불교 경전의 가장 중요한 공(空)과 반야사상을 함축한 경전으로 지금도 널리 대중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가장 유명한 경전입니다. 금강경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경중에 금강반야바라밀경으로 구마라즙 스님의 번역한 경전이 가장 많지만  보리유지, 진제, 달마굽타, 현장, 의정스님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알려진 자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간략하고 체계적인 자료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이 인물들은 모두 인도와 중국 불교 전통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불경 번역과 전파에 기여했습니다.1. 구마라즙 (Kumārajīva, 구마라습)생몰연도: 344? ~ 413년출신: 쿠차국 (현 중국 신장 지역)활동 지역: 중국 장안(長安)업적:중국 불교에서 가장 유명한 불경 번역가 중 한 명... 2025. 4. 10.
< 금강경 > 묘행무주분 제4 - 妙行無住分第四 📿 금강경 제4장 - 무주상 보시의 지혜불교의 참된 베풂이란 무엇일까?📖 원문 및 해석復次須菩提。於法應無所住。行於布施。다시 말하노니, 수보리야, 모든 법에 있어서 머무름이 없이 보시(布施)해야 한다.所謂不住色布施。不住聲香味觸法布施。즉 색(色), 소리(聲), 향기(香), 맛(味), 감촉(觸), 마음의 대상인 법(法)에 집착하지 않고 보시해야 한다.須菩提。菩薩應如是布施不住於相。何以故。수보리야, 보살은 이처럼 상(相)에 머무르지 않고 보시해야 하느니라. 어째서인가?若菩薩不住相布施。其福德不可思量。만일 보살이 상에 머무르지 않고 보시한다면, 그 복덕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彌勒보살의 6바라밀 송(頌) 해설보시와 함께 수행되어야 할 육바라밀(六波羅蜜)을 彌勒菩薩의 송(頌)을 통해 음미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5. 4. 10.
《금강경》 대승정종분 제삼(大乘正宗分 第三) 🌼《금강경》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 해설 – "마음의 집착을 버려라"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이 담긴 《금강경》에는, 우리가 어떻게 보살의 길을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제3장 대승정종분에서는 "모든 중생을 제도하되, 그 누구도 구했다는 생각조차 버리라"는 역설적인 가르침이 등장합니다. 지금부터 그 구절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한문 원문과 현대어 해석佛告須菩提。諸菩薩摩訶薩,應如是降伏其心。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모든 보살 마하살은 이와 같이 그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느니라.”所有一切眾生之類,若卵生若胎生若濕生若化生,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중생들 —알에서 태어난 존재이든, 태중에서 태어난 존재이든, 습한 곳에서 생겨난 존재든,혹은 변화로 태어난 존재든,若有色若無色,若有想.. 2025. 4. 8.
금강경강의 선현기청 분 제2(善現起請分第二) 善現起請分第二時長老須菩提。在大眾中。即從坐起。偏袒右肩右膝著地。合掌恭敬而白佛言。希有世尊。如來善護念諸菩薩。善付囑諸菩薩。世尊。善男子善女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應云何住云何降伏其心。佛言。善哉善哉。須菩提。如汝所說。如來善護念諸菩薩。善付囑諸菩薩。汝今諦聽。當為汝說。善男子善女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應如是住如是降伏其心。唯然世尊。願樂欲聞。금강경 제2장 『善現起請分』 – 수보리의 간청, 수행자의 마음을 묻다『금강반야바라밀경』, 일명 『금강경』은 부처님의 공(空) 사상을 간결하고도 깊이 있게 설한 대표 경전입니다. 제2장 「善現起請分」은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수행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묻는 장면으로, 수행의 길에 나선 이들에게 근본적이면서도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時長老須菩提。在大眾中。即從坐起。그때 장로 수보리가 대중 가.. 2025. 4. 8.